감자 시장 품질 요구 조건

청과 시장용 감자

소비자에게는 모양 및 조리 품질 측면에서의 덩이줄기 품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품종 선택뿐만 아니라 재배 방식에 따라서도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청과 시장 판매를 위해 덩이줄기는 표피에 어떠한 질병이나 흠집도 없어야 하며 모양과 크기(4.6 ~ 8.4cm)가 일정해야 합니다.

건물(DM) 함량도 중요한데, 건물이 18 ~ 20%가 넘는 덩이줄기는 상처가 나기 쉽고 조리 과정에서 삶으면 뭉개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생 감자 판매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가 등급은 낱개로 또는 '묶음 포장' 형태로 판매됩니다.

가공용 감자

가공용 감자는 덩이줄기의 한 쪽 끝에서 다른 쪽 끝까지 모양과 상태가 균일하고 표준 크기여야 합니다.

감자 튀김과 감자 칩용으로는 튀김 색깔이 양호하도록 건물 함량이 높아야 합니다. 튀김 색깔이 균일해지도록 가공 업자는 표준 색상 차트를 사용합니다. 과거에는 계약서 상에 18% 건물을 최소한의 요구 조건으로 명시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20 ~ 25% 건물 함량을 업계 표준으로 합니다.

또한 감자 튀김 또는 감자 칩이 조리 시에 갈색으로 변하지 않도록 특정 유형의 당분(특히 환원당) 함량은 낮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계약서 상에 환원당의 허용 범위를 명시합니다.

가공 업자는 보통 흡집, 상처, 병충해, 녹화, 생장 균열 등으로 인한 손실에 대해 계약상 손해배상 조건을 적용합니다. 표준 계약에서는 무게를 기준으로 이탈 허용 범위를 최대 5%(즉, 20kg당 1kg)로 명시하게 됩니다.

전분 생산

감자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전분 공급원입니다. 품종 선택이 매우 중요하며 독일과 같은 나라에서는 전분 함량이 13%가 넘는 감자를 요구합니다. 전분 함량이 높을수록 버리는 부분이 적습니다. 감자 덩이줄기는 인산 함량이 높으며 함유된 전분립의 크기도 매우 다양합니다(곡류가 0.5 ~ 4cm인데 비해 감자는 1 ~ 10cm). 전분 품질은 특히 점성과 같은 최종 결과물의 반죽 성질에 영향을 줍니다.

종자 생산

작물 수확량과 품질은 종자의 건강 상태에 크게 좌우됩니다. 재배자가 종자 구입 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일부 국가에서는 '종자 분류 체계'에 따라 종자 생산을 관리합니다.

종자 생산용으로 재배되는 씨감자는 균일한 등급의 작지만 잘 형성된 덩이줄기(보통 3.0 ~ 5.6cm 직경 범위)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잘라낸 씨감자 조각의 경우 질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살진균제 사용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