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의하면 수분 흡수가 토양 상부 25cm 깊이로 한정됩니다. 양파는 오랜 가뭄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도 생존 가능하지만 생장과 높은 품질의 작물 생산을 위해서는 수분 가용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양파는 쪼개지거나 또는 쌍구근 및 여러 구근을 형성할 가능성이 더 커집니다.
양파는 수분 요구량이 많으며 보통 매주 약 75mm 정도의 수분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생장 후기에 관개하면 성숙을 지연시키고 표피의 균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토에서 재배하는 경우 이랑 사이에 보리나 밀과 같은 보호용 작물을 자라게 하거나 또는 밀짚을 사용하면 침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흙덩이와 돌은 생장, 제초제 효과 및 기계식 수확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무겁고 돌이 많은 토양은 보통 피해야 합니다. 토양의 pH는 보통 6 ~ 7의 범위에 있지만 유기질 토양에서는 지수가 pH 4까지 낮은 토양에서도 양파 재배가 가능합니다.
양파는 염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염류가 집적된 토양 및 염분이 함유된 관개수는 피해야 합니다. 염화나트륨이 0.125MPa의 삼투압을 가진 토양 용액을 생성하는 조건에서는 생장이 반으로 저하됩니다. 질산태(질산염)와 황산염을 함유한 비료는 좋지만 염화물을 함유한 비료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토양 분석은 추천 시비 프로그램에서 기준으로 사용할 기초 정보(특히 칼륨 및 인 함량)를 제공하기 위해 수행됩니다. 이는 또한 토양 pH 및 유기물 함량 평가에도 사용됩니다.
조직 분석을 위해 선택하는 잎의 종류 및 위치는 해당 지역의 관행에 따라 달라집니다. 어린 양파 작물의 경우 생리학적 연령대가 동일한 싹 전체 또는 잎 끝을 표본으로 채취합니다.
생장 중기부터 수확 전까지의 작물의 경우 일반적으로 가장 어린 성숙한 잎 또는 완전 발육한 엽편을 표본으로 채취합니다. 데이터를 해석할 때는 분석에 사용되는 표본 채취 방법 및 표본 채취 시기를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