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잎의 황화와 작물 영양

잎의 황화 현상은 주로 스트레스나 영양불균형에 의해 초래됩니다.

Citrus leaf yellowing감귤 과수의 잎에 황화 현상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잎이 녹빛을 잃어가는 증상은 과수의 성장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생산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질소 결핍은 흔히 관찰되는 현상은 아니나, 잎사귀의 질소 함량이 2%DM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에 잎 전체의 색이 연두색이나 노란색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철황백증이라고도 불리는 감귤 황화병의 증상은 새싹에서 먼저 관찰되며, 결핍이 심한 경우 잎이 백색에 가까운 색을 띠고, 발육이 크게 저해되어 조기 낙엽으로 이어집니다. 오렌지나 자몽보다는 레몬이 철분 결핍증에 더욱 취약합니다.

철 결핍은 킬레이트 형태의 철을 토양에 공급하여 치료할 수 있으며, 일시적인 철 결핍은 엽면 살포를 통해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감귤 잎은 잎밑은 녹색을 띄는 반면에 끝부분과 가장자리에 잎맥간 황백화가 나타나며, 씨앗이 많은 품종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황 결핍은 어린 잎이 완전히 노란색으로 변하는 등 질소 결핍과 유사한 증상을 보입니다.